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회사 다니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 코리입니다. 직장생활은 20년이 조금 넘었고, 개인 사업은 5년째 하고 있어요. 두 가지 일을 함께 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한된 시간 안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생산성 도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노션은 단순히 예쁜 문서를 만드는 툴이 아니라, 여러 역할과 일을 병행하는 삶 속에서 생각과 기록을 정리하고, 다시 빠르게 꺼내 쓰게 해주는 도구예요. 그래서 더 오래, 더 깊게 쓰게 된 것 같습니다.
Q. 노션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생산성 도구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건 회사에서 받은 에버노트 교육이 계기였어요. 이후 옵시디언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를 써봤지만, 결국은 노션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록은 많은 도구로 할 수 있지만, 쌓아둔 정보를 구조화하고 여러 관점으로 다시 꺼내보는 경험은 노션의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강력하다고 느꼈습니다. 대학원 시절 교육용 요금제로 본격적으로 써보면서 그 매력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Q. 어떻게 노션 크리에이터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나요?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없으니, 대신 비대면 모임을 만들어서 운영했어요. 독서, 글쓰기, 미술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열었는데요. 그때 모집 페이지와 공지 페이지를 노션으로 만들었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걸 본 분들이 ‘이건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하고 물어보시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노션 수업도 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강의를 계속해야 했고, 강의를 하려면 또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고요. 그렇게 하나씩 이어오다 보니 어느새 ‘노션 크리에이터’라고 불리게 되었네요. 돌이켜보면 거창한 계획보다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걸 알려주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Q. 노션 앰버서더이자 크리에이터로 어떤 활동을 주로 하고 계신가요?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활동은 공공기관과 기업 대상 강의입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보안 이슈로 노션을 활용하기 어렵지만,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사용법 강의를 비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션 자체를 소개하기도 하고, AI·스마트워크·업무 효율화와 연결해서 강의하기도 해요.
제가 강의에서 자주 강조하는 키워드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기록을 빨리 찾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에요. 저는 기록의 목적이 결국 나중에 다시 꺼내 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머릿속에 다 담아두는 대신, 노션이라는 세컨드 브레인에 맡겨두고 필요할 때 즉시 회수할 수 있어야 진짜 생산성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제 강의는 노션 꾸미기보다 검색, 구조, 재사용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편이에요.
Q. 템플릿을 기획하거나 제작하실 때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저는 직접 템플릿을 만들어 드리기보다는, 수강생이 스스로 자기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진행할 때 CJM(고객 여정 지도)이나 WBS(업무 분해 구조) 같은 걸 직접 작성해 볼 수 있게 실습을 꼭 넣어요. 노션 페이지는 내 일의 흐름과 구조를 먼저 이해했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항상 ‘노션으로 무엇을 만들까?’보다 먼저, ‘내가 지금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를 보자고 말씀드려요. 목적이 없으면 시스템은 오래 못 가고, 구조를 이해하면 템플릿 없이도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Q. 템플릿 사용자들에게 받은 피드백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요?
반응이 가장 좋은 건 역시 갤러리 뷰로 구성된 템플릿이에요. 몇 분 만에 노션이 마치 작은 홈페이지처럼 바뀌는 순간을 보면, 많은 분들이 ‘노션이 이런 것도 되는구나’ 하고 크게 매력을 느끼시더라고요. 특히 처음 접하는 분들은 화려하고 직관적으로 보이는 화면에서 흥미를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대시보드 뷰까지 더해지면서, 이런 반응은 앞으로 더 커질 것 같고요. 그외에는 필터를 활용한 다양한 보기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Q. 노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저는 데이터베이스와 공유 기능을 가장 좋아합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저에게 거의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완성형처럼 느껴져요. 하나의 정보를 여러 뷰와 맥락으로 다시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 노션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 기능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협업할 때 링크 하나로 정리되고, 필요한 정보를 비교적 깔끔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늘 인상적이에요. 결국 노션은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서, 쌓인 정보를 연결하고 공유하고 다시 활용하게 해주는 도구라서 더 오래 곁에 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2026년에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나요?
사실은 유튜브를 꼭 해보고 싶어요. 늘 마음은 있는데,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최근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의 활동을 보면서 다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직장 초년생을 위한 금융 리터러시, 혹은 AI를 활용한 재테크 플랜 같은 주제를 가볍고 실용적으로 풀어보고 싶어요.
노션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조금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질 만한 주제 위에 노션을 자연스럽게 얹는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노션이 꼭 ‘노션 사용자만의 도구’가 아니라, 삶과 일의 문제를 풀어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느껴지면 좋겠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 사업도 계속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회사와 사업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오히려 병행해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회사는 안정감과 신뢰를 주고, 사업은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두 세계를 함께 경험하면서 오히려 각각의 가치가 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식의 ‘근로와 사업의 융합형 커리어’ 가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삶을 운영하는 데 가장 잘 맞는 도구 중 하나가 노션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노션이 에이전트와 AI 방향으로 진화하는 흐름도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단순히 기능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서, 실제 업무 흐름 안에서 더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방향으로 발전해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예전에 회사원의 고민을 담아 《그 남자의 두 집 살림》 이라는 브런치북을 쓴 적이 있어요. (바로가기) 제목부터 번뇌가 느껴지시죠 😂 저는 많은 사람이 사실 각자의 방식으로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생계를 위해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라는 ‘집’이고, 다른 하나는 진짜 나다운 마음과 가능성이 머무는 ‘집’이죠. 그 중간 어디쯤에서 자신을 찾아 균형을 잡는 것이, 결국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에게는 그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노션에 감정을 기록하고, 루틴을 만들고, 생각을 정리하는 일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많은 분들도 노션을 단순한 생산성 툴이 아니라,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시스템으로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안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조금 더 단단한 균형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
Q.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회사 다니면서 사업을 하고 있는 코리입니다. 직장생활은 20년이 조금 넘었고, 개인 사업은 5년째 하고 있어요. 두 가지 일을 함께 해오다 보니 자연스럽게 ‘제한된 시간 안에서 어떻게 더 효율적으로 일할 수 있을까’를 오래 고민하게 되었고, 그 과정에서 생산성 도구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저에게 노션은 단순히 예쁜 문서를 만드는 툴이 아니라, 여러 역할과 일을 병행하는 삶 속에서 생각과 기록을 정리하고, 다시 빠르게 꺼내 쓰게 해주는 도구예요. 그래서 더 오래, 더 깊게 쓰게 된 것 같습니다.
Q. 노션을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생산성 도구에 처음 관심을 갖게 된 건 회사에서 받은 에버노트 교육이 계기였어요. 이후 옵시디언을 비롯해 다양한 도구를 써봤지만, 결국은 노션에 정착하게 되었습니다. 그 이유는, 기록은 많은 도구로 할 수 있지만, 쌓아둔 정보를 구조화하고 여러 관점으로 다시 꺼내보는 경험은 노션의 데이터베이스가 가장 강력하다고 느꼈습니다. 대학원 시절 교육용 요금제로 본격적으로 써보면서 그 매력에 완전히 빠졌습니다.
Q. 어떻게 노션 크리에이터로서의 길을 걷게 되었나요?
코로나 시기에 사람들을 직접 만날 수 없으니, 대신 비대면 모임을 만들어서 운영했어요. 독서, 글쓰기, 미술 등 정말 다양한 주제의 모임을 열었는데요. 그때 모집 페이지와 공지 페이지를 노션으로 만들었던 것이 시작이었습니다. 그걸 본 분들이 ‘이건 어떻게 만드는 거예요?’ 하고 물어보시기 시작했고, 자연스럽게 노션 수업도 열게 되었어요. 그러다 보니 강의를 계속해야 했고, 강의를 하려면 또 콘텐츠를 만들어야 했고요. 그렇게 하나씩 이어오다 보니 어느새 ‘노션 크리에이터’라고 불리게 되었네요. 돌이켜보면 거창한 계획보다는, 필요한 사람에게 필요한 걸 알려주다 보니 여기까지 오게 된 과정에 더 가까운 것 같습니다.
Q. 노션 앰버서더이자 크리에이터로 어떤 활동을 주로 하고 계신가요?
가장 활발하게 하고 있는 활동은 공공기관과 기업 대상 강의입니다. 회사 내부에서는 보안 이슈로 노션을 활용하기 어렵지만, 직원분들을 대상으로 오프라인 사용법 강의를 비정기적으로 이어가고 있습니다. 노션 자체를 소개하기도 하고, AI·스마트워크·업무 효율화와 연결해서 강의하기도 해요.
제가 강의에서 자주 강조하는 키워드는 ‘워크 스마트(Work Smart)’ 입니다. 그중에서도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기록을 빨리 찾고, 빠르게 검색할 수 있는 상태를 만드는 것이에요. 저는 기록의 목적이 결국 나중에 다시 꺼내 쓰기 위해서라고 생각하거든요. 머릿속에 다 담아두는 대신, 노션이라는 세컨드 브레인에 맡겨두고 필요할 때 즉시 회수할 수 있어야 진짜 생산성이라고 믿습니다. 그래서 제 강의는 노션 꾸미기보다 검색, 구조, 재사용성에 더 초점이 맞춰져 있는 편이에요.
Q. 템플릿을 기획하거나 제작하실 때 나만의 방법이 있나요?
저는 직접 템플릿을 만들어 드리기보다는, 수강생이 스스로 자기 시스템을 설계할 수 있도록 돕는 방식을 더 선호합니다. 그래서 강의를 진행할 때 CJM(고객 여정 지도)이나 WBS(업무 분해 구조) 같은 걸 직접 작성해 볼 수 있게 실습을 꼭 넣어요. 노션 페이지는 내 일의 흐름과 구조를 먼저 이해했을 때 자연스럽게 따라오는 결과물이라고 생각하거든요. 저는 항상 ‘노션으로 무엇을 만들까?’보다 먼저, ‘내가 지금 어떤 일을 어떻게 하고 있는가?’ 를 보자고 말씀드려요. 목적이 없으면 시스템은 오래 못 가고, 구조를 이해하면 템플릿 없이도 자기만의 시스템을 만들 수 있으니까요.
Q. 템플릿 사용자들에게 받은 피드백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건요?
반응이 가장 좋은 건 역시 갤러리 뷰로 구성된 템플릿이에요. 몇 분 만에 노션이 마치 작은 홈페이지처럼 바뀌는 순간을 보면, 많은 분들이 ‘노션이 이런 것도 되는구나’ 하고 크게 매력을 느끼시더라고요. 특히 처음 접하는 분들은 화려하고 직관적으로 보이는 화면에서 흥미를 크게 느끼는 것 같아요. 최근에는 대시보드 뷰까지 더해지면서, 이런 반응은 앞으로 더 커질 것 같고요. 그외에는 필터를 활용한 다양한 보기 방식을 선호하는 것 같습니다.
Q. 노션에서 가장 좋아하는 기능은 무엇인가요?
저는 데이터베이스와 공유 기능을 가장 좋아합니다. 데이터베이스는 저에게 거의 OSMU(One Source Multi Use)의 완성형처럼 느껴져요. 하나의 정보를 여러 뷰와 맥락으로 다시 꺼내 쓸 수 있다는 점이 노션만의 가장 큰 차별점이라고 생각합니다.
공유 기능도 정말 좋아하는데요. 협업할 때 링크 하나로 정리되고, 필요한 정보를 비교적 깔끔하게 전달할 수 있다는 점이 늘 인상적이에요. 결국 노션은 ‘기록하는 도구’를 넘어서, 쌓인 정보를 연결하고 공유하고 다시 활용하게 해주는 도구라서 더 오래 곁에 두게 되는 것 같습니다.
Q. 2026년에는 어떤 콘텐츠를 만들어보고 싶나요?
사실은 유튜브를 꼭 해보고 싶어요. 늘 마음은 있는데, 기획하고 촬영하고 편집하는 과정까지 생각하면 생각보다 쉽지 않더라고요. 그래도 최근 다른 크리에이터 분들의 활동을 보면서 다시 자극을 많이 받았습니다. 기회가 된다면 직장 초년생을 위한 금융 리터러시, 혹은 AI를 활용한 재테크 플랜 같은 주제를 가볍고 실용적으로 풀어보고 싶어요.
노션 자체를 전면에 내세우기보다, 조금 더 많은 분들이 관심 가질 만한 주제 위에 노션을 자연스럽게 얹는 방식을 시도해보고 싶습니다. 노션이 꼭 ‘노션 사용자만의 도구’가 아니라, 삶과 일의 문제를 풀어가는 하나의 방법으로 느껴지면 좋겠어요.
Q. 앞으로의 계획이나 목표는 무엇인가요?
저는 정년까지 회사를 다니면서 개인 사업도 계속 병행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예전에는 회사와 사업이 서로 경쟁하는 관계처럼 느껴질 때도 있었는데, 오히려 병행해보니 서로를 더 잘 이해하게 되더라고요. 회사는 안정감과 신뢰를 주고, 사업은 확장성과 가능성을 보여줬어요. 두 세계를 함께 경험하면서 오히려 각각의 가치가 더 선명하게 보였습니다.
앞으로는 이런 식의 ‘근로와 사업의 융합형 커리어’ 가 더 중요해질 거라고 생각해요. 그리고 그 삶을 운영하는 데 가장 잘 맞는 도구 중 하나가 노션이었습니다. 그래서 요즘 노션이 에이전트와 AI 방향으로 진화하는 흐름도 굉장히 흥미롭게 보고 있어요. 단순히 기능이 늘어나는 것을 넘어서, 실제 업무 흐름 안에서 더 자연스럽게 작동하는 방향으로 발전해가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Q. 마지막으로 구독자분들께 전하고 싶은 말씀은요?
예전에 회사원의 고민을 담아 《그 남자의 두 집 살림》 이라는 브런치북을 쓴 적이 있어요. (바로가기) 제목부터 번뇌가 느껴지시죠 😂 저는 많은 사람이 사실 각자의 방식으로 ‘두 집 살림’을 하고 있다고 생각해요. 하나는 생계를 위해 하루의 가장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일터라는 ‘집’이고, 다른 하나는 진짜 나다운 마음과 가능성이 머무는 ‘집’이죠. 그 중간 어디쯤에서 자신을 찾아 균형을 잡는 것이, 결국 우리 모두의 과제이자 이야기이지 않을까 싶어요.
저에게는 그 균형을 잡는 과정에서 노션에 감정을 기록하고, 루틴을 만들고, 생각을 정리하는 일이 큰 도움이 되었어요. 많은 분들도 노션을 단순한 생산성 툴이 아니라, 나를 잃지 않기 위한 시스템으로 한 번 경험해보셨으면 좋겠습니다. 그 안에서 각자만의 방식으로 조금 더 단단한 균형을 찾게 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