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크리에이터 🎉]노션 캠퍼스리더 친구들과 멘토링을 진행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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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노션 포트폴리오는 취업/이직용으로 여전히 추천하시나요? 

결론부터 말하면 취업과 이직 시장에서는 예전만큼 추천하기 어려워요. 보수적인 회사는 외부 링크 접근이 막혀 있거나, 면접 현장에서 프린트된 자료를 선호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노션 포트폴리오의 강점인 ‘인터랙션’이 오히려 보는 사람을 힘들게 만드는 단점으로 바뀌기도 해요. 다만 개인사업자나 프리랜서, 혹은 기업 협업처럼 ‘이미 궁금해서 들어온 사람’을 대상으로는 노션 포트폴리오의 깊이가 그대로 강점이 될 수 있어요.



Q. 면접관/평가자는 포트폴리오에서 뭘 제일 궁금해하나요?

‘평가자’의 시선으로 기준을 다시 세워보는 게 먼저예요. 사이드프로젝트에서 팀원을 구할 때와, 내 돈을 걸고 누군가에게 일을 맡길 때 기준이 달라지잖아요. 기업은 훨씬 더 큰 비용과 리스크를 지고 판단하니까요. 결국 중요한 건 확인 가능한 성과, 그리고 한눈에 파악되는 정리예요. 

노션의 장점은 정보를 체계적이고 시각적으로 정리하는 데 있으니, 그 장점을 살려서 이력과 작업, 프로젝트 과정을 ‘깊게 생각하지 않아도 이해되게’ 만들어주는 게 좋아요.



Q. 포트폴리오/자소서에서 ‘잘하려다가 오히려 독이 되는’ 실수는 무엇인가요?

가장 흔한 실수는 정보를 너무 많이 담아 중심 메시지가 흐려지는 거예요. 경험이 많을수록 어필하고 싶은 것도 많아지는데, 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기억하기 어렵고 피로해지고, 결국 ‘그래서 뭘 하고 싶은 거지?’만 남을 수 있어요. 해결책은 스토리텔링이에요. 다양한 활동을 나열하는 대신, 왜 했는지와 어떤 메시지로 연결되는지, 그리고 지원 동기와 입사 후 포부로 어떻게 이어지는지를 하나의 흐름으로 묶어주는 방식이 효과적이에요.



Q. 템플릿 기획 단계에서 레퍼런스는 어디서 찾나요?

기획할 때는 레퍼런스를 일부러 안 보는 편이에요. 나도 모르게 영향을 받을 수 있어서요.

대신 펀딩 플랫폼을 매일 모니터링하면서 ‘노션 템플릿에 국한하지 않고, 어떤 주제의 제품이 잘 되는지‘를 계속 봐요. 그리고 숏츠, 릴스, 뉴스레터, X(트위터) 등으로 트렌드를 체크하면서 노션과 결합할 수 있는 아이디어를 찾는 쪽에 더 무게를 둬요.

그래도 만약 레퍼런스를 찾아보고 싶다면 마켓 플레이스나 Etsy를 보는 게 도움이 돼요. 국내는 레이아웃이 비슷해지는 경우가 많고, 해외는 내부 콘텐츠로 차별화하려는 흐름이 더 잘 보여요.



Q. 무료로 배포할 것과 유료로 판매할 것의 결정 기준은요?

유료의 기준은 ‘왜 사람들이 돈을 내야 하는가’를 설명할 수 있느냐예요. 무료 템플릿은 일단 복제하고 챙기는 경향이 강하지만, 유료는 구매자가 납득할 만한 이유를 찾거든요. 그래서 유료가 되는 조건은 크게 세 가지로 정리할 수 있어요.

첫째, 데이터 간 연결이 들어간다(관계형, 롤업). 둘째, 연결된 데이터에서 유의미한 새로운 정보를 보여준다(대시보드, 차트). 셋째, 내가 아니면 줄 수 없는 콘텐츠나 노하우가 담겨 있다. 같은 업무일지라도 ‘어떤 경험을 가진 사람이 어떤 방식으로 쓰는지’가 곧 상품 가치가 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대기업 5년차 일잘러 직장인의 고속 승진 비법 업무일지> 뭔가 궁금하지 않나요?ㅎㅎ



Q. 템플릿은 이미 많은데, 어떻게 차별화하나요?

많은 사람들이 개별 기록은 잘하지만, 기록을 서로 연결해서 의미 있는 구조로 만드는 것을 어려워해요. 그래서 노션의 장점을 살려 데이터가 연결되고, 연결된 데이터가 ‘새로운 정보’로 보이게 만드는 방향이 강력한 차별화가 될 수 있어요. AI가 발전할수록 템플릿 구매를 망설이는 사람도 늘어나기 때문에, 결국은 ‘왜 이 템플릿에 돈을 내야 하는지’를 더 명확하게 보여줘야 하고요. 기능만이 아니라 가치와 맥락을 함께 제시하는 쪽으로 가는 게 중요해요.



Q. 노션 템플릿 펀딩을 진행한다면, 어떤 펀딩 플랫폼을 추천하시나요?

플랫폼마다 분위기가 꽤 달라요. 와디즈는 노션 템플릿이 거절되는 경우가 많고, 단가 대비 퀄리티에 대한 인식도 영향을 받아요. 노션 키워드 검색 유입이 적어서 광고비 부담이 생기기도 하고, 기본 단가가 높게 형성되는 편이에요. 

반면 텀블벅은 PC 이용률이 높고, 상세페이지를 정말 꼼꼼히 보는 문화가 있어요. 자체 유입이 있는 편이라 광고 의존이 상대적으로 낮고, 가격 민감도는 높은 편이라 가격대를 더 섬세하게 설계해야 해요. 결론적으로는 제품 성격과 타깃에 따라 다르지만, 노션 템플릿/창작자 타깃이라면 텀블벅이 더 잘 맞는 경우가 많아요.



Q. 유튜브를 시작한 계기와 꾸준히 하는 비결이 있나요?

포트폴리오와 이력서는 민감한 정보를 다루는 일이기 때문에 ‘이 사람을 믿을 수 있나’가 중요하다고 느꼈고, 신뢰를 만들기 위해 유튜브를 시작했어요. 당시 노션 크리에이터 중 얼굴을 공개한 사람이 많지 않아서, 얼굴 공개 자체가 신뢰를 주고 강연 기회를 얻는 데도 도움이 되었어요

유튜브에서 꾸준함은 현실적으로 단기 수익이 크지 않아서 어려운 영역이지만, 장기적으로는 브랜딩과 광고, 그리고 수익으로 이어질 수 있어요. 그래서 ‘구독자 몇 명’ 같은 숫자 목표보다, 유튜브로 무엇을 얻고 싶은지(예: 클래스101 입점, 책상 협찬) 같은 목적을 구체적으로 잡는 게 오래 가는 데 도움이 돼요.



Q. 초보자를 대상으로 한 노션 강연을 잘하기 위한 핵심은 뭘까요?

왕초보 대상 강연은 수준 편차가 커서 오히려 더 어렵다고 생각해요. 그래서 기능 설명부터 들어가기보다, 결과물을 먼저 보여주고 ‘오늘은 이걸 만들 거예요’라고 방향을 잡아주는 게 효과적이에요. ‘노션이 좋다’를 설득하기보다, 구체적인 결과물을 보여주면서 ‘이걸로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중심으로 진행하는 방식이 전달력이 좋아요.



Q. 노션 크리에이터 전망은 어떻게 생각하세요?

전망을 낙관적으로만 보긴 어렵다고 생각해요. 지난주에 앰버서더 공고가 오픈되고 단 며칠 만에 지원자가 빠르게 마감될 정도로 사람이 많아졌어요. 그만큼 노션을 사랑하고 노션에 대해 전문적인 지식을 가진 분들도 많아졌다는 거죠.

그리고 AI가 템플릿을 빠르게 만들어주면서 경쟁력이 약해지는 면도 있어요. 물론 아직 사람이 만든 것만큼 만들지는 못하지만, 나중엔 AI와도 경쟁해야 한다는 거예요. 그래서 결국 크리에이터 개인의 차별화가 더 중요해지고, 노션만이 아니라 각자의 전문 분야와 결합한 독특한 키워드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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